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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일부터 신들린 흥행을 예고했다.
개봉일인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67.6%의 예매율, 64만 5,224장의 예매량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작인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예매율 순위가 3위까지 떨어졌다.
'신과함께2'의 예매율과 예매량은 전편 '신과함께-죄와 벌'의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1편 개봉 이후 두 달 가까이 장기 상영하며 전국 1,441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2편은 전편의 팬들에 대한 기대감과 전편보다 재밌다는 언론의 평가가 쏟아져 나오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현재의 예매율과 예매량이라면 1편의 오프닝 스코어인 40만 6,188명은 가뿐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개봉 첫날 역대 오프닝 스코어를 깰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는 지난 6월 개봉한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으로 118만 명이다. 이어 지난 4월에 개봉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98만), 지난해 여름 개봉한 '군함도'(97만)순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금일(1일) 전국 극장에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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