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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 대표로 최고위원에 나선 황명선 논산시장의 선거운동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릴레이 지지선언을 전개키로 했다.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단은 8월 2일 오후 충남 KTX 천안아산역 내 뭉클 홀에서 회의를 열고 협의회 임원진 조직 구성 및 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2시간 정도 진행된 이 날 회의에서는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고, 특히 기초 및 광역의원, 기초단체장의 중앙당 당무회의 참여 확대 등도 제기됐었다.
이날 화두는 황명선 시장의 최고위원 출마였다. 참석자들은 자치분권 추진 과정에서 당이 지역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지방의원(서울시의원)과 지방정부 대표의 경험이 있는 황명선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반드시 선출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이들은 황 후보 당선을 위해 △SNS 지지호소 △지지 선언 릴레이 동참 △지역별 지방의원들과 공동지원 모색 등을 통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황명선 후보는 “최고위원 출마는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드는 첫걸음이다”고 하면서 “당 지도부에서 지방정치를 대표하는 지역일꾼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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