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선샤인' 유연석-김민정, 전차 앞 낭만 포옹

기사입력 2018.08.11 20:1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018081119504999587-540x486.jpg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배우 유연석과 김민정이 애달픈 포옹을 나눴다.

 

유연석과 김민정은 11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에서 갑작스러운 포옹을 나눠 설렘을 유발시킬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극중 전차를 타고 있던 히나(김민정 분)가 눈을 맞으려는 듯 손을 전차 밖으로 내놓자, 지나가던 동매(유연석 분)가 그 손을 잡아 끌어당겨 안는 장면이 담겼다. 놀란 히나와 히나에게 미소 짓고 있는 동매의 모습이 묘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어 서로를 미묘한 느낌으로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의 인연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유연석과 김민정의 미묘한 포옹 장면은 내리는 눈과 쌓여있는 눈을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을 준비하면서부터 공을 들였다. 전차를 타고 지나가는 히나의 모습부터 히나의 손을 잡아끌어 포옹하는 동매, 그리고 나란히 눈길을 걸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까지 긴 분량을 진행해야 됐던 만큼 더욱 철저하게 촬영 준비를 해나갔다.

 

특히 유연석과 김민정은 애처롭고도 처연한 분위기를 표정과 눈빛 속에서 절절하게 표현하기 위해 진지하게 대본에 몰입했다. 대기하는 동안에도 두 사람은 말 한마디 없이 감정을 다잡았고, 촬영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동매와 히나로 돌변해 혼신의 연기를 쏟아냈다. NG 한번 없이 일사천리로 연기한 두 사람의 진정성 있는 열연이 스태프들까지 빠져들게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극중에서 동매와 히나는 호텔 글로리 사장과 호텔 글로리의 뒤를 봐주는 낭인이라는 관계보다 깊고 묘하다”며 “애신(김태리 분)을 일편단심으로 연모하는 동매와 유진(이병헌 분)에 대한 관심으로 애신에게 질투를 쏟아내는 히나가 앞으로 어떤 관계로 나아가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