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청주연초제초장' 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해 문체부와 국토부 협력하다

기사입력 2018.08.14 00:2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MDE=.jpg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문화도시 조성 등 문화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지고자 8월 13일, 충북 청주시 옛 청주연초제조창 내 동부창고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선데이뉴스신문]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해 문체부와 국토부 간 협력을 하여 옛 청주연초제조창이  청주 지역 거점 복합 문화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다.

 

1946년 가동 후 한때 근로자 3천여 명이 연간 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하고 세계 17개국으로 수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생산 공장으로서 청주지역의 경제를 견인하던 산업시설 이었다.

 

 2004년 구조조정 등으로 폐쇄된 후 방치되어 오던 빈 공장건물 등을 2014년부터 문체부의 각종 문화사업과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한 문화적 재생 방식으로 리모델링하여 시민예술촌, 국립현대미술관 및 사업단지(업무·숙박 등) 등과 같은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2.jpg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좌측)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우측)[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문화도시 조성 등 문화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지고자 8월 13일(월) 옛 청주연초제조창 내 동부창고에서 양 부처 장관 주관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각 지역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쇠퇴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향상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적 도시재생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문화적 재생이 이루어져 쇠퇴한 구도심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나는 혁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양 부처 간 협력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