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성지 광주,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 지지선언 “지방분권시대 선도할 적임자”

황명선 후보, “지방의회, 정책보좌관제 실현되도록 앞장서겠다”
기사입력 2018.08.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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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지역 기초·광역의원들이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최고위원 후보 기호 5번을 상징하는 손가락을 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자치분권 염원의 깃발이 세워졌다. 광주광역시 민주당 지방의원들이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 릴레이 지지선언에 합류했다.

 

광주지역 민주당 기초·광역의원들은 13일 광주시의회에서 8·25 전국대의원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만장일치로 황 후보를 지지하기로 의결했다.

 

간담회에는 광주시의회 김동찬 의장을 비롯한 김학실, 이홍일, 신수정, 정순애, 황명선, 김동찬, 최영환, 김광란, 나현, 임미란, 김나윤, 김점기, 반재신, 이정환 의원이 참석했다. 또 △동구의회 박종균 의장, 조승민 부의장, 김현숙 의원 △북구의회 고점례 의장, 주순일 부의장 △서구의회 김태영 부의장, 강인택 의원 △광산구의회 윤혜영, 이귀순 의원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자치분권이 제대로 실현하려면 지방과 지역의 목소리가 중앙에 전달되어야 한다면서 자치분권 대표주자로 나선 황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특히 광주시의회 민주당 의원 22명 전원은 별도 지지선언문을 통해 “자치가 ‘밥’이고 분권이 ‘답’이다. 자치분권시대에 지방을 대표하는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면서 “생활정치와 현장의 목소리로 대변하고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적임자가 황명선 후보다”고 밝히며 지지의 뜻을 전했다.

 

황명선 후보는 “자치분권은 중앙의 권한을 지방과 나누는 것이다”고 하면서 “거기에는 지방의회 독립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가 지방정부를 효율적으로 견제·감시하도록 △정책보좌관제 도입 △사무처 직원 인사권 독립 △의회 예산 독립 △교섭단체의 구성 및 운영 △지방정부 임원 인사청문회 도입 등이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8·25 전국대의원대회에는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 국회의원이 당 대표에,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김해영, 남인순, 박광온, 박정, 박주민, 설훈, 유승희 국회의원이 출마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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