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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뮤지컬 ‘명성황후’가 전국 12개 지역 공연을 마치고 14일부터 19일까지 성남에서 2018년 시즌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가 단일 캐스트로 전 회차 무대에 선다.
‘명성황후’는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대형 창작 뮤지컬이다.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렸다. 초연 23주년을 맞아 지난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쳤다.
김소현이 명성황후로 출연하며 손준호가 고종을 맡았다. 조선의 무관이자 호위무사인 홍계훈 역으로 오종혁, 최우혁, 임정모가, 대원군 역으로는 정의욱, 미우라 역에 김도형, 이정열, 박성환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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