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 김경선 기자)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유인태) 의정연수원은  2주간의 실무수습을 마친 12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29명에 대해 지난 22일 수료식을 했다.    
  
이번 법학전문대학원생 국회 실무수습은 2010년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국회사무처 간에 MOU를 체결한 이후, 열두 번째 실시한 것으로 국회 업무와 관련한 실습 교육을 통해 우수 법조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입법과정론, 예산안·결산 및 기금 심사 등 이론과 실무를 함께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론 과목과 함께 변호사 출신인 정성호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과의 대화, 법률안 심사사례, 법제실무, 입법조사 분석, 법안비용 추계 등 참여형 실습과목으로 구성됐다. 

  
연수생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이의림(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은 “국회의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고 국회의 역할과 정치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 이었다.” 고 연수소감을 밝혔다.
  
국회의정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법학전문대학원생이 국회 실무수습을 받을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 기획과 연수과정 홍보에도 힘써 우수한 법조인 양성에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