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늘 전당대회 열려…막판 '과열'

기사입력 2018.08.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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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 서울특별시당 합동연설회 장면 / 사진=더불어민주당

 

[선데이뉴스신문]더불어민주당이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선거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후보뿐 아니라 지지자들도 표 모으기에 가세하는 등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전당대회 영상 축사를 듣는 시간도 갖는다.

세대교체론을 내세운 송영길, 경제 당대표를 강조하는 김진표, 강력한 리더십을 표방한 이해찬 후보 가운데 한 후보가 당심의 선택을 받아 2년 임기의 당대표 자리에 오른다.

 

당초 ‘1강 2중’으로 이해찬 후보의 대세론이 점 쳤지만, 경제 위기론을 강조하며 ‘경제 전문가’를 자처한 김진표 후보와 북방 경제를 내세운 송영길 후보가 약진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송영길 당대표 후보는 "역동적인 민주당, 새로운 민주당, 젊은 민주당을 향한 당원 동지들의 절절한 열망을 받들고 싶습니다." 말했다.

김진표 후보는 "경제 혁신과 당 혁신을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해찬 후보는 "당을 공정하고 현대적으로 운영하는 게 다음 당대표의 가장 큰 역할"이라며 남북 관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당대표와 분리 선거로 치러지는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황명선·박정·남인순·유승희 후보 등 8명이 5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이날 현장에선 투표 반영 비중이 45%로 가장 높은 대의원 투표가 진행되며, 대의원 투표 결과에 먼저 실시한 권리당원 ARS 투표와 일반당원과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쳐 오후 6시쯤 새 당대표가 결정된다.

 

71만명 규모인 권리당원 ARS 투표(40%)는 20∼23일에, 국민(10%)·일반당원(5%) 여론조사는 23∼24일에 마쳤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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