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의원 공동주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미래사회 대비 고등교육 혁신 방안’ 세미나 성료

기사입력 2018.08.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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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국회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미래사회 대비 고등교육 혁신 방안’ 세미나에서 박경미 의원과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국회교육희망포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27일(월) ‘EduNext 14.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미래사회 대비 고등교육 혁신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진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하여 미래사회 대비 고등교육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경미 의원, 오덕성 대교협 부회장(충남대 총장), 이찬열 국회교육위원장, 오세정 바른미래당 의원,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경미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 고등교육이 미래사회에 대비하여 교육방법의 혁신과 더불어 기회의 보장을 통해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덕성 대교협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학들이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가치 창출과 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고등교육 발전목표를 수립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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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미래사회 대비 우리나라 고등교육이 추구할 방향은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국제화”라고 설명하면서 지속가능한 우리나라 고등교육 발전 방향이 활발히 논의되기를 희망했다.
 「미래사회 대비 고등교육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임철일 교수(서울대 교육학과)는 미래사회의 특성과 요구 역량에 대한 분석 및 국내외 대학의 우수 사례를 통해 고등교육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미래 한국 대학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기초 교양교육의 변화 ▲학부 커리큘럼 중심의 이동 ▲교육방법의 혁신 ▲고등교육의 글로벌화 ▲평생학습 및 커리어 개발교육 강화의 5개 분야별 사례분석을 통해 학문추구의 고유성과 삶의 역동성의 융합,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창의인재 육성, 학습자 수준 및 능력에 개별화된 적응적 학습의 제공, 대학교육 수요 장출 및 다양성 추구를 한국의 미래 고등교육 비전으로 제시했다.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에서의 고등교육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채재은 교수(가천대 행정학과)는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2030년 달성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SDG4(Sustainable Development Goal 4: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비추어 우리나라 고등교육이 추진할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채 교수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정책방향을 ▲고등교육 기회의 보장 ▲고등교육의 질 제고 ▲고등교육의 사회적 성과 향상으로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고등교육의 평생교육기능 강화, 신소외계층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 고등교육 격차의 해소, 고등교육의 사회적 적합성 제고 등을 제안했다.

 


지정토론에서는 김승환 교수(포항공과대), 안진걸 소장(민생경제연구소), 최익제 대학원생 대표(서울대 석사과정), 이해숙 과장(교육부 고등교육정책과)이 참여하여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 고등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며, 정부와 대학이 함께 책무를 분담하는 구조 속에서 지속가능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인식을 함께 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대교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교육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정책 연구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고, 정책 제언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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