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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컬투쇼' 이순재 신구의 연기 경력을 알고 모두가 놀랐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연극 '장수상회' 배우 이순재 신구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얼마 전에 8살짜리 아들과 함께 신구 선생님의 연극을 관람했는데, 아들이 신구 선생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신구는 "지금 가지고 있는 꿈을 놓치지 않고 계속 개발하면 훌륭한 배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따뜻한 조언을 했다.
이어 DJ 김태균은 신구에게 "몇살 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우셨냐"고 물었다. 신구는 "내 경우에는 늦게 시작했다. 이순재 선생님보다 늦다"고 답했다. 이순재는 올해 63년차, 신구는 57년차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은 놀라며 "그렇게 차이 안 나시는 것 같은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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