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 뉴스 = 김경선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류수노) '2018 법학과 연합수련회 및 제15회 총장배 변론대회' 가 지난 25일~26일 (2일간) 경기도 시흥시 소재 대교 HRD 센터에서 열렸다.방송대 법학과 최정학 교수(학과장)는 환영사에서 "이번 총장배 변론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 공부하고 생각해 왔던 법학 관련 주제들을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고 전했다.이번 변론대회는 요즘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2가지 주제로 낙태죄의 폐지와 국회의원 선거 소선거구 폐지 ? 가 채택 돼 그 문제점을 찾아보는 학습 변론대회로 열려 활기찬 토론이 펼쳐졌다.변론대회 부문 대상은 울산지역대학 대표인 '디케 의 눈' 팀과 인천지역대학 대표인 '법과 원칙' 팀이 각각 영예를 차지했다법령개선 부문에서는 전북지역대학 법학과 1학년 김윤태 학우가 전기사업법 제16조 제1항 등 개정에 관하여 '이제 국민이 전기요금을 결정한다.' 라는 주제로 대상을 차지했다.김윤태 학우는 전북지역에서 30여명이 탐승한 관광버스를 놓쳐 함께 오지 못하고 경기도 시흥에 있는 대회장까지 자가용으로 달려와 대회에 참가해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한편, 전북지역대학 법학과 변론 찬반팀 (박정현. 김익자. 구자춘. 오진 전부 2학년)은 이 번 변론대회에서 ‘소선거구제 폐지 반대’ 를 선택해 우승을 차지함으로서 지난 해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