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연향119안전센터 ‘국지성 호우’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처 당부

기사입력 2018.08.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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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집중호우.jpg

  

[선데이뉴스신문]순천소방서(서장 남정열) 연향119안전센터는 국지성 호우 발생에 대비한 평상시 시설물 안전관리 및 호우 발생시 안전행동요령으로 신속히 대처해주길 당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무더위로 인해 지표면이 달궈진 이후 국지성 호우가 주로 발생한다. 요즈음 장기간 폭염이 계속되어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국지성 호우란 직경 5㎞이내 특정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것을 말하는데 게릴라성 호우라고도 부르며, 시간당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쏟아져 내린다. 이는 대개 지형적인 특징이나 불안정한 기상 상황 등으로 인해 나타나며 돌발적으로 일어나 예측이 매우 어려워 평소 이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어야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통 홍수에 의한 침수 및 유실피해나 산사태로 인한 매몰 등 큰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제방 둑과 저수지 또는 배수로 등의 사전 정비가 필요하며, 교량이나 건물 주변 축대 등의 안전 유무 또한 미리 살펴보아야 한다.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등의 주민들은 대피장소를 사전에 숙지하여 침수가 예상되는 즉시 안전한 대피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차량 등 운행 장비 또한 저지대 주차를 피해야 하고 선박의 경우 선박간의 충돌이나 유실에 대비 완충물 부착 및 단단한 결박으로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산간계곡의 야영객은 물길이 생길 수 있는 곳에는 텐트 등 야영시설을 설치하지 않아야 하며 많은 비가 내릴 때는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

 

김준호 연향119안전센터장은 “자연재해는 인위적으로 완전히 근절시킬 수는 없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와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나 생활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박영현 기자 xblackhole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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