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1446' 남경주 "태종 역 계속 고민중이다"

기사입력 2018.09.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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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9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뮤지컬 '1446'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이항진 여주시장, 한승원 HJ컬처 대표, 배우 남경주, 고영빈, 박유덕, 정상윤 등이 참석했다.

 

태종 역을 맡은 남경주는 "태종이 어떤 목표를 갖고 그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조선의 문을 열었나 생각한다. 첫 대사 '아바마마'를 아직도 고민 중이다" 고 말했다.

 

이어 "태종과 세종 시대 역사를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는 중이다. 우리 나라 역사 중 이렇게 극적인 시대가 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연기하지만 태종을 알아가고 있다. 한 마디도 버리지 않고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 중이다" 고 역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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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1446'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령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글 창제 당시 세종의 고뇌와 아픔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0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남경주, 고영빈, 박유덕, 정상윤, 박소연 등이 나온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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