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진실거짓', 11월 국내 초연...배종옥-김정난 등 출연

기사입력 2018.09.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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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연극열전7' 세 번째 작품 '진실X거짓'(이하 '진실거짓')이 국내 초연된다.

 

연극 '진실거짓'은 2016년 명동예술극장에서 상연된 '아버지', '어머니'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또 다른 연작 형태의 작품이다.


2011년 '진실'이 발표된 이후 "글을 구성하는데 있어 신의 경지에 오른 작가"라는 극찬을 받은 젤레르는 4년 후 연작 시리즈 '거짓'을 발표하며 그 명성을 입증했다.


'연극열전7'에서는 원래 별개의 작품인 '진실'과 '거짓'을 '진실거짓'이라는 하나의 제목으로 선보인다. 두 작품에는 부부이자 연인이며 친구인 복잡한 관계의 알리스, 로렌스, 미셸, 폴 네 인물이 동일한 이름으로 등장한다. 
 

서로 다른 사건과 입장에 놓인 넷은 각자의 사랑과 우정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서로의 신뢰를 시험하고 기만하며, 진실이라고 믿는 순간 그 진실로부터 배신당하는 거짓의 향연을 유럽 특유  블랙 코미디로 펼쳐낸다.

 

이번 한국 공연에는 브라운관과 무대에서 검증된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알리스' 역에는 배종옥·김정난이 더블 캐스팅됐다. 배종옥은 대본을 읽고 단번에 출연을 결심했으며, 김정난은 2011년 연극 '단막극장' 이후 7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로렌스' 역은 정수영·양소민이 분한다. '미셸'과 '폴' 역은 김진근·김수현·이형철·이도엽이 나눠 맡으며, 이형철은 데뷔 23년 만에 첫 연극에 도전하게 됐다.


연극 '진실거짓'은 극단 연우무대의 상임 연출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경모가 진두지휘한다. 11월 6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하며, 티켓 예매는 오는 20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시작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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