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방문…공연 관람

기사입력 2018.09.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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렴윤학 총장 안내로 무용실·수영장 등 참관…특별수행원들도 합류

 

[선데이뉴스신문]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방문했다. 

평양시 만경대구역에 위치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1989년 5월 부지 30만㎡ 건평 12만㎡ 규모에 1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됐습니다. 평양시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교육‧문화시설로 예체능 및 과학기술 분야의 영재교육 기관으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김정숙 여사와 특별수행원이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 도착하자 대기하고 있던 렴윤학 총장이 반갑게 맞았으며 북측 어린이 한 명이 대표로 여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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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평양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에서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들과 함께 교육시설을 돌아보고 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렴윤학 총장은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오후 활동을 하는 곳”이라며 “모두 5000명의 아이들이 예술·체육·과학 등 분야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원래 아이들이 오후에 오는데 오늘 (김정숙 여사가) 오신다고 특별히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오전에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여사 일행은 렴 총장의 안내를 받으며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무용실, 가야금실, 수영장 등을 둘러봤다. 김정숙 여사는 연습 중인 학생들의 수준급 실력에 연신 박수를 치며 감탄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공연장으로 이동,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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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평양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에서 학생들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남북정상회담 특별 수행원들을 위해 공연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다른 일정을 수행 중이던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회장 등 특별수행원이 공연장으로 합류해 함께 공연을 감상했다.

 

렴 총장은 “원래는 500~600명이 참여하는 공연인데, 오늘은 소품 공연이라 400~500명으로 추렸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숙 여사는 "초대해 주셔서 고맙다. 특별수행단까지 와서 많은 분들이 함께 볼수 있어서 더 특별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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