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보도]손금주 의원, 국민 안전 지키는 해경 맞나?!

음주·상해·폭행·성폭력 등으로 최근 5년 간(2014~2018. 8) 해경 361명 징계
기사입력 2018.10.01 10:0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손금주.jpg
전남 나주·화순 손금주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 운영위원회)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최근 5년간 음주운전, 상해·폭행, 성폭력, 뇌물·향응 수수 등의 비위가 적발돼 징계를 받은 사례가 총 361건으로 집계됐다.

 

전남 나주·화순 손금주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 운영위원회)이 10월 1일(월),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61명의 해경이 비위로 징계를 받았으며, 이들에 대한 징계 및 경고 사안 중 음주운전이 1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무태만으로 72건 징계 및 경고를 받았고, 폭행·상해가 38건, 향응 및 금품수수가 35건, 성범죄가 21건으로 뒤를 이었다.

 

징계수위별로는 견책이 156건으로 가장 많았고, 감봉 90건, 정직 80건, 강등 14건, 해임 12건, 파면 9건 순이었다.

 
공연음란, 성매매·성폭행, 향응·금품수수, 비밀누설 등이 해임과 파면의 주원인이었다.

관할서별로는 서해청이 27건으로 가장 많은 징계가 있었고, 울산서 24건, 통영서 23건, 인천 및 목포서가 각 22건으로 뒤를 이었다.

 

손금주 의원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해양경찰이 음주, 성폭력, 폭행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각종 범죄행위에 대한 단호한 처벌로 내부 공직기강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 해경 스스로의 자정노력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