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 프로농구] 배구야 반갑다! 어서와 농구야!

기사입력 2018.10.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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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ovo_KBL_CI.jpg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우리나라 겨울 스포츠의 꽃인 프로배구와 프로농구가 10월 13일(토)에 2018-2019 시즌을 동시에 개막한다.

 
V리그 프로배구는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과 전통의 강호 현대캐피탈이 인천 계양체육관(오후 2시)에서, KBL 프로농구 역시 디펜딩 챔피언 서울SK와 동부DB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오후 3시)에서 공식 개막전을 열고 대장정의 레이스에 들어간다.

2.배구사진_출처 KOVO.jpg

프로배구는 남자부 7개 구단이 6라운드로 팀당 36경기, 모두 126경기를 치루고 여자부는 6개 구단이 6라운드로 팀당 30경기, 모두 90경기가 열린다.
 
포스트시즌은, 남자부는 3,4위의 단판 승부인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2위 팀이 맞붙는 플레이오프(3전 2승제), 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1위 팀의 대결인 챔피언 결정전(5전 3승제)이 열린다.
   
여자부는 정규리그 2,3위가 맞붙는 플레이오프(3전 2승제), 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1위 팀이 대결하는 챔피언 결정전(5전 3승제)으로 봄 배구의 최종 챔피언을 결정하며, 팬과 함께 하는 올스타전은 19년 1월 20일(일)에 열린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이번 시즌 남녀경기의 일정을 분리해서 경기가 열리며, 여자부는 세계선수권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각 팀의 주전들 합류가 늦어지게 되어 KOVO에서는 남녀 개막을 따로 하기로 결정했다.
 
여자부는 10월 22일,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이 김천 실내체육관(오후 7시)에서 개막전을 가진다.
 
먼저 일정에 들어가는 남자부는 전력이 탄탄한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과 전통의 강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3강으로 꼽힌다.
 

더구나 이번 시즌은 국가대표 레프트 전광인(현대), 레프트 송희채(삼성), 센터 김규민(대한항공) 등 FA 계약으로 팀을 옮긴 간판급 선수들이
많아 팬들에게는 더욱 흥미로운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자부는 FA 센터 김세영, 레프트 김미연을 영입해 전력이 강화된 흥국생명이 디펜딩 챔피언 한국 도로 공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3.농구사진_양동근_출처_KBL.jpg

프로농구는 10개 구단이 팀당 정규리그 54경기, 모두 270경기를 6회의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내년 3월 19일까지 진행하고, 이후 상위 6개 팀이 나서서 1회전, 2회전으로 치뤄지는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 두 팀이 맞붙는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으로 4월 벚꽃 농구의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전문가와 감독들이 꼽은 우승후보 1순위는 이번 시즌, 귀화선수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를 품은 울산 모비스이다.
 

한국인이 된 라건아를 영입함으로서 외국인 선수 2명을 더 보유하게 되어 월등한 전력으로 나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으로 김선형의 활약이 기대되는 서울SK 등 다른 9개팀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한편 여자 프로농구인 WKBL은 11월 13일(토) 아산 이순신 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8-19 시즌을 출발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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