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그날들', 2019년 2월 블루스퀘어 개막

기사입력 2018.10.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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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故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더욱 완벽하게 돌아온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 등의 대본과 연출을 맡으며 창작뮤지컬 흥행을 이끌었던 장유정 연출과 뮤지컬 '싱글즈', '형제는 용감했다', '피맛골연가' 등의 작곡을 맡아 감각적인 음악들을 선보였던 장소영 음악감독이 협심하여 선보인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故 김광석이 부른 주옥 같은 노래들과 함께 이야기를 그려낸다. 

 

공연이 거듭될수록 뮤지컬 '그날들'은 공연뿐만 아니라 포스터도 작품의 의미를 하나하나 담으면서 더욱 완성도 있게 발전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포스터를 선보인다.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작품 속 스토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경호관의 옆모습이 그려진 기존 포스터에서 다양하게 담고 있던 '그날들'의 오브제들을 최소화하여 더욱 간결하고 명확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시즌은 블루계열의 색상을 활용함으로써 작품 속 주인공들의 직업인 경호관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포스터 속 남자의 옆모습은 동료인 ‘무영’을 잃은 ‘정학’을, 사랑했던 ‘그녀’와 함께 있기를 상상했던 ‘무영’을 상징하기도 하면서 '그날들'의 애절하고 가슴 먹먹한 감동을 전달한다.


초연부터 지난 시즌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뮤지컬 '그날들'은 이번 시즌 공연 개막을 앞두고 관객과 작품의 첫 시작을 함께 하기 위해 관객이 직접 선정하는 ‘포스터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투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포스터는 이번 공연의 메인 포스터로 사용되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뮤지컬 '그날들' 포스터 투표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극본상’ ‘남우신인상’,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연출상’, 제2회 서울 뮤지컬페스티벌 ‘흥행상’, 제7회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상’, 제8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초연 이후 총 418회 공연을 하며 평균 객석 점유율 90%, 누적관객 41만 명을 동원했다. 올 연말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서울 공연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10월 29일 포스터 투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뮤지컬 ‘그날들’의 최종포스터와 더불어 캐스팅 발표가 함께 공개될 예정이며, 그에 앞서 10월 22일 티저영상이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SNS를 통해 공개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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