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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양승태 사법농단 파트너는 박근혜 정부’ 한국당은 특별재판부 설치 요구에 반성부터 해야 할 때 라는 기자회견이 10월 26일(금) 오후 4시 3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진행됐다.
‘양승태 사법농단 사태’를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한 여야 4당 원내대표의 특별재판부 설치 요구에 대해 ‘6.25 인민재판’을 떠올리는 한국당과 김성태 원내대표의 ‘기승전-색깔론’ 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라고 했다.
현 사법부에서는 사법농단에 대한 공정한 재판이 어렵다는 국민적 요구를 받아들여 여야 4당은 ‘특별재판부 설치’를 제안하였다고 하였으나, 김 원내대표는 특별재판부 설치 요구에 대해 어제는 김명수 대법원장 선사퇴를 주장하더니 오늘은 ‘6.25 인민재판’ 운운하며 색깔론까지 엮어 ‘사법농단 세력 비호’ 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사법부 신뢰 회복과 사법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에 김 원내대표도 동참하기 바란다 라고 했으며, 또한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도 ‘한 놈만 팬다’ , ‘들개정신’ 운운하며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개망신’ 이라며 저속한 막말로 폄훼하였다 라고 했다.
차라리 홍준표 전 대표가 그립다. ‘평양올림픽’ , ‘위장평화쇼’ 라던 홍준표 전 대표의 발언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국민의 정서에 역행하는 막말이었다면 오늘 김성태 대표의 발언은 ‘저속함’ 그 자체였다 라고 밝혔다.
한국당의 이러한 형태는 ‘반평화 DNA’ 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며,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국민의 뜻에 역행하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