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배구]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을 물리치고 1위 오르다

기사입력 2018.10.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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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상록수 경기장에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10월 26일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도드람 V리그‘ 배구에서, 3연승으로 1위를 달리던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를 세트 스코어 3:0 (25-17 29-27 25-19) 으로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4연승을 노리던 OK저축은행은 1세트의 연이은 범실과 듀스를 거듭하던 2세트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고 3세트는 상대팀의 기세에 눌려 아쉽게 1세트도 따지 못하고 홈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1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상대의 잦은 서브 범실과 김재휘의 블로킹까지 더해져 9:5로 앞서 나갔다. 한 때 OK저축은행 손주형의 연속 블로킹과 전광인의 서브 범실로 12:11, 한 점 차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파다르, 전광인, 김재휘의 고른 활약과 상대 범실까지 더해져 1세트를 25:17로 가져갔다.

 

2세트 초반과 중후반까지는 OK저축은행이 페이스였다. 23:18까지 리드를 해 2세트를 따내고 반격 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이 파다르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 등으로 23:24, 한 점차 까지 따라 붙었고 파다르의 블로킹 성공으로 결국 듀스를 만들었다. 

 

듀스 이후 두 팀 용병의 잇단 활약으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27:27까지 숨 막히는 승부가 이어지다가 OK저축은행 박원빈의 아쉬운 속공 범실에 이은 전광인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이 29:27, 극적으로 2세트를 가져가 기세를 올렸다.

 

3세트는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의 페이스였다. 초반부터 흔들린 OK저축은행의 리시브 실수 등으로 6점차까지 앞서가다가 상대팀 요스바니의 연속 서브에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최태웅 감독의 적절한 타임아웃 등,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 해 결국 25:19로 세트를 따내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 대한항공과 함께 승점 9점으로 동률을 이루었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1위에 올랐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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