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사할린'과의 홈3연전에서 선두 탈환을 노린다.

기사입력 2018.10.30 23:2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한라1.jpg
[사진제공=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안양한라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8-19 정규리그 선두 복귀를 위해 러시아 사할린과 10월 31일, 11월 2,3일, 홈 3연전을 벌인다. 한라는 최근 대명 킬러웨일즈에게 일격을 당하며 선두에서 한 걸음 물러나 주춤하고 있어 이번 사할린과의 3연전에서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 전체 경기의 약 30% 가량을 소화한 현재, 모든 팀 간 상대 전적이 물고 물리면서 독주 체재없는 순위 싸움이 전개 되고 있다. 현재 순위를 보면 크레인즈가 2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아이스벅스, 3위 사할린, 4위 안양한라, 세 팀이 똑같이 24점을 기록 중이지만, 타이브레이커 규정에서 한라가 4위, 사할린이 3위에 올라 있다. 이런 혼전 속에서, 안양한라에게는 연패 탈출 및 선두탈환을 위한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31일, 첫 경기부터 승리가 절실하다.  

 

한라2.jpg
[사진제공=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특히 안양한라는 이달 초 사할린 원정 3경기에서 1승 후 내리 2연패 당하며 초반 독주에 제동이 걸렸던 아픈 기억이 있다. 사할린에 2연패를 당하는 동안, 단 1득점에 그쳤던 공격진의 활약이 이번 시리즈 최소, 위닝시리즈가 필요한 한라에게는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프리블레이즈 원정 이후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던 신상우(F)가 복귀하고, 리그 득점 선두 빌 토마스(12골)의 득점력에 기대를 건다. 또 토마스와 환상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조민호(F)도 지속적으로 포인트를 올려주고 있어, 공격진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하다. 더구나 최근 두 시즌 동안 안양 홈에서 사할린을 상대로 8경기 무패로, 안방에서 만큼은 사할린을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31일 경기에서도 연승을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한라3.jpg
[사진제공=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한편 이번 시리즈에는 '할로윈 위크'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10월 31일은 ‘한라윈 데이’를 맞아 할로윈 복장을 착용한 관중은 무료 입장 할 수 있으며 야외 무대에서는 대림대학교 댄스 팀 “T.I.P SOUL”이 공연이 펼쳐지고, 매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 사용 중고 스틱 판매' 이벤트도 같은 날 진행 된다. 11월 2, 3일은 '외국인의 날' 행사를 실시하여 국내 체류 외국인은 누구나 무료 입장 할 수 있으며 2일 부터는 안양한라 선수들의 '실제 착용 유니폼'을 대폭 할인하여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되고, 경기 전에는 양명여고(Street), 근명여고(Mine), 산본고(Instrumental), 중문고, 부흥중(Upset), 비산중학교(수화폐월) 댄스 팀들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