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쇼' 공연 3일 전 취소...티켓 판매 부진

기사입력 2018.11.0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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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3일과 4일에 걸쳐 2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19금 버라이어트 심형래 쇼'가 공연을 취소했다. 1일 제작사 패밀리월드·패밀리미디어·에스오디피에 따르면 "공연이 취소된 것은 사실이지만 '티켓이 안 팔려 공연을 접는다', '공연을 올리는 게 더 손해가 큰 상황이다'라는 말은 사실무근이다"라며 "제작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티켓판매 부진이 공연 취소에 영향을 미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티켓판매 부진 및 수익성 부족 등이 취소 원인으로 알려졌으나, 제작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이에 주최 측은 예매 관객들에게 공연 취소 및 환불 절차를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제작사 측은 "계획 중이던 전국투어 일정은 조정이 있을 수 있으나 취소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내부적 사정으로 공연이 취소돼 2018년 하반기, 2019년 상반기에 전국투어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19금 코드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심형래·옥희·목비·오동광·오동피·송영길·김장군·곽범·미켈 등이 출연을 앞두고 있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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