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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교체, 예결위를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오늘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경질되었다. 이유를 불문하고 잘못된 결정이다 라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안상수 국회 예산결정위원장은 오늘 11월 9일(금) 오후 2시 4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안 예산결정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11월 5일 저는 예결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께 예산심사의 원활안 진행을 위해 경제수장의 교체를 정기국회 이후로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 잘했기 때문에 바꾸지 말라는 것이 아니었다. 현재 우리 경제의 난맥상과 민생문제, 그 결과에 대한 정부의 책임이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정부예산안 편성을 주도한 경제부총리가 있어야 국회와 심도 있고 효율적인 논의가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의 요청을 끝내 외면하고, 예산결산위원회를 무력화 시켰고, IMF 이후 최악의 경제상황이라고 모든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위기감을 갖고 있다. 정부와 국회는 한푼의 예산이라도 아껴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머리를 짜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중요한 시점에 청와대와 경제부총리 교체는 국회를 들러리로 만들고 청와대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으며,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국민 여망에 찬물을 끼얹는 청와대 인사, 대단히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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