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이은혜 대변인 “민주노총이 아니라 재벌에 돌을 던져라”

기사입력 2018.11.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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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이은혜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800조원이나 쌓아놓고도 호시탐탐 노동자 몫을 빼앗아 가는 자들, 최저임금이 오르면 나라가 망할 것처럼 떠들어대는 가짜뉴스 생산지, 정경유착·불법세습·국정농단으로 나라 정의를 훼손한 적폐세력,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노조 할 권리를 박탈하는 반민주 집단. 재벌이야 말로 노동존중 사회와 사회대개혁을 약속한 정부의 가장 큰 걸림돌 아닌가! 라고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11월 13일 오후 2시 15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여당이 작심한 듯 민주노총에 돌을 던지고 있다. 홍영표, 이해찬, 이낙연, 임종석 등 권력의 정점에 앉은 이들이 선두에 섰다. 그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민주노총이 사회적 약자도 아닌데 폭력적이고 일방적인 방식으로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단다 라고 했다.

 

우리사회 강자의 위치에서 가장 폭력적이고 일방적으로 이익을 관철하는 집단은 재벌이다. 재벌에게는 찍소리 못하고 민주노총만 채찍질 하는 정부여당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정부가 개혁을 머뭇거리는 동안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인상, 노조 할 권리를 위해 사회적 약자와 함게 싸워왔다. 차라리 민주노총이 눈엣가시라고 하든지 노동존중 사회는 포기했다고 말하는 편이 솔직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촛불 혁명의 도화선은 조직된 노동자들이었다. 정부는 민주노총을 깎아내리는 것이 사회대개혁의 원동력을 갉아먹는 일임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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