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치매안심센터, ‘드림캐처’에 꿈을 담다

치매 가족의 휴식 및 정서적 안정 위한 ‘드림캐처 만들기’ 진행
기사입력 2018.11.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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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치매 가족의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드림캐처 만들기’를 진행했다.

 

치매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가족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매월 둘째 주 화요일마다 운영되고 있다.

 

원예전문가의 지도와 강의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은 아메리카 인디언 전통 장식 ‘드림캐처’를 만들며 가족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작품을 만들기 위해 서로 돕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캐처’는 지니고 있으면 악몽을 막아주고 좋은 꿈을 꾸도록 도와준다는 의미가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치매어르신은 “유칼립투스와 장미꽃 향도 좋고 만들기를 하고 있으니 소꿉장난 하던 어린 시절 같다. 오늘 오길 잘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드림캐처에 ‘사랑, 행복, 웃자’ 글귀를 적으며 “방에 드림캐처를 걸어 놓고 딸에게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만족하며 이용하실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주호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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