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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연출 추정화, 이하 '루드윅') 청년 역에 강찬이 합류했다.
'루드윅'은 음악가 베토벤이 아닌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며 시대를 앞서가는 베토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청년 역을 맡은 강찬, 김현진, 박준휘는 베토벤의 청년시절과 베토벤의 조카 카를 역으로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
베토벤은 청년시절에 자신의 정체성을 의심하고 점점 흐려지는 청력에 자신감을 상실한다. 반면 카를은 최고조의 반항기를 드러내며 누구도 감히 덤비지 못한 음악가이며, 큰아버지 베토벤을 향해 자신의 의견을 소리쳐 주장하기도 한다.
청년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강찬은 "어느 누구에게도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현진은 "'루드윅이 청년의 모습으로 살아있었다면 이런 모습이었겠다'고 느낄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며 "세 캐릭터가 트리플 캐스팅에 아역까지 포함하면 총 54가지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휘는 "막내인 만큼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고민하며 치열하게 부딪히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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