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설 훈 국회의원 “금강산관광10년! 중단10년! 다시가자 금강산!”

기사입력 2018.11.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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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설 훈 국회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비핵화를 앞당기고 하루라도 빨리 비핵화를 만들려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개성공단을 열어서 남·북간에 관계를 원만하게 하여야 비핵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설 훈 국회의원은 오늘 11월 16일(금) 오후 2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기자회견장 사회는 사단법인 금강산기업협회 신양수 전회장이 진행 했으며, 현 회장인 이종흥 회장이 기자회견사를 낭독했다.
 
이종흥 회장은 브리핑에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북미정상회담. 9.19평양선언 등 올해 약 6개월 동안 엄청난 일이 있었으며, 특히 평양선언에서는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재개에 합의하였다. 되돌아보면 1998년 6월 16일 09시 22분!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 회장은 500마리의 소떼를 몰고 방북하였고, 외환 위기로 힘들어하던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50년 넘게 헤어져 살던 이산가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었다. 그 결실로 남북교류의 출발점인 “금강산관광”이 시작 되었다고 했다.
 
남북에서는 금강산관광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협력이 이루어졌으며, 1998년 11월 18일 금강산관광을 시작으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과 6.15남북 공동 선언. 2000년 8월부터 정기적인 이산가족상봉행사, 2000년 8월 개성공단 건립 합의. 2003년 9월 금강산 육로관광 시작, 2005년 6월 금강산관광객 100만 돌파, 2007년 10월 남북 정상회담과 10.4공동선언, 2007년 12월 개성관광 시작등 금강산 관광은 분단 반세기 동안 대립과 갈등만이 가득했던 한반도를 평화와 화해의 한반도로 만들어 주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2008년 7월 11일 관광객 총격 사망 사건 발생과 금강산관광 중단을 시작으로 남북대화가 중단되었고, 5.24조치로 남북경협 중단, 교류협력 중단, 이산가족 상봉 대폭감소 등 오늘 이 시간까지도 남북경협은 단절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인해 수많은 일자리가 없어졌고, 금강산관광사업 주체인 현대아산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강원도 고성군은 관광중단 10년 관광객의 감소로 요식업 등 관광 관련 업소 400여개가 휴·폐업하였고, 수많은 금강산관광 종사자들이 실직과 이에 따른 가정해체, 사망, 각종 질환 등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10월 기준 현대아산을 제외한 금강산기업 49개의 매출손실액은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정권이 바뀐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통일부는 남북경협 재개의 재자도 못 꺼내고, 5.24조치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제외하고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사람들이 북한 여행을 하고 있으며, 금강산관광도 하고 있다. 금강산관광은 현대아산에서 사업권을 가지고 있고, 현대아산과 협력사업자가 투자하여 수익을 남한으로 회수하는 구조이며, 북한에는 입산료로 1인당 2박3일 기준 80달러를 지불할 뿐이다 라고 밝혔다.
우리 금강산기업인은 더 이상 기사릴 수 없어 오늘 이 자리에 섰다. 이제 문재인 정부는 남북경협의 물고를 터서, 하루 빨리 금강산관광을 재개하고 5.24조치를 해제하여 우리 기업인의 소중한 일터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하고, ‘남북경협은 평화이며, 일자리이다 라고 낭독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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