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18 KBO리그 MVP, 두산베어스 김재환 선정!!

기사입력 2018.11.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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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건우 기자 ] 두산베어스 타자 김재환이 생애 첫 MVP수상과 함께 공격 2관왕(홈런상, 타점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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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VP로 선정된 두산 김재환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9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르메르디앙 다빈치볼룸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상식에서 김재환은 만점 888점 중 487점을 얻어 시즌 MVP의 영광을 안았다. 트로피와 함께 K7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재환은 올시즌 139경기에 출전, 타율 0.334 / 홈런 44 / 안타 176 / 타점 133 / 득점 104 / 장타율 0.657 / 출루율 0.405 을 기록 두산베어스의 중심타자로서의 몫을 충분히 해냈다. 김재환의 44홈런은 구단 역대 최다 홈런이며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선수 중 역대 3번째로 홈런왕에 올랐다. 수상 소감에서 김재환은 (한국시리즈 등) 끝이 좀 좋지 않아 자기에게 50점 밖에 줄 수 없는 시즌이라며 겸손한 말을 하고는, 내년엔 100점을 줄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외 신인왕은 이변없이 kt위즈의 강백호가 555점 만점 중 514점을 얻어 만장일치에는 실패했지만 압도적인 표로 수상의 영광을 얻었고 kt위즈는 구단 창단 최초로 신인왕을 배출하게 되었다.  
 
기타 수상자는, 타자부문은 김재환이 2개 부문에 받았고 김현수(LG)가 타율(0.362) 부문에서, 전준우(롯데)는 안타(190개), 득점(118) 부문에서 2관왕을, 박병호(히어로즈)도 장타율(0.718), 출루율(0.415)로 역시 2관왕에 올랐다. 도루부문에서는 박해민(삼성)이 4년 연속 도루왕(35)에 올랐다.

 

투수부문 수상자는 후랭코프(두산)가 다승(18승), 승률왕(0.857)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고 린드블럼(두산)이 평균자책점(2.88), 정우람(한화)이 세이브(35개), 오현택(롯데)이 홀드(25개), 샘슨(한화)이 탈삼진(195개)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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