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4연승으로 선두를 치고 나가다.

기사입력 2018.11.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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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가 야전사령관 한선수의 활약과 가스파리니, 정지석, 쌍포의 활약으로 'KB손해보험 스타즈'의 연승을 가로막고 4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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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정지석이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 인천계양체육관 / 제공=대한항공배구단]

 

대한항공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오후 7시)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배구 2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3-1(22:25, 25:19, 25:21, 25:21)로 승리하고 1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공격력에서 KB손해보험을 압도했다. 가스파리니는 21득점(공격성공률 66.66%)을 올렸고 레프트 정지석도 17득점을 보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한선수는 세터임에도 결정적인 블로킹 3개를 만들어내고 특유의 안정적인 토스로 공격수의 활발한 공격을 이끌어 내 수훈갑이 되었다.

 

1세트는 KB손해보험이 가져갔다. KB손해보험의 펠리페가 주춤한 틈을 타 대한항공이 14:11 우위를 점했지만 KB손해보험은 이선규, 강영준의 득점과 손현종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23:21, 역전에 성공한 후 24:22에서 황두연의 서브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대한항공의 공격라인이 완벽히 살아났다. 가스파리니의 연속 백어택 득점, 진성태의 서브 득점까지 터지고 1세트에 1점도 올리지 못했던 곽승석 마저 6득점으로 살아나고 세터 한선수의 속공 토스와 정지석, 가스파리니 공격 득점으로 2세트를 따내 동점을 이뤘다.

 

3세트 역시 대한항공이, 가스파리니와 정지석 쌍포가 각각 6득점, 5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를 따냈다. 한때 KB손해보험에게 18:18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가스파리니 서브 득점과 곽승석의 공격 성공 등으로 25점을 먼저 따냈다.

 

4세트는 대한항공의 세트후반 블로킹이 결정적이었다. 18:16의 박빙의 순간, 한선수,정지석 그리고 또 한선수의 3연속 블로킹으로 21:16으로 달아난 뒤 정지석의 퀵오픈이 더해져 22:1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KB손해보험도 마지막까지 추격을 해 와 23:21, 다시 두 점차가 되었지만 가스파라니가 퀵오픈을 성공시키고 정지석이 마지막 스파이크 서브 한방을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승점 24점으로 승점 17점의 현대캐피탈과을 7점차로 떨어뜨리며 2연속 우승을 향해 치고 나갔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 펠리페의 초반 부진이 이어져 시합에서 빠진 후 손현종, 강영준이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여자부 경기는 휴식을 가졌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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