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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연극열전이 '지금, 여기,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참신한 형식으로 풀어낸 창작희곡 작품을 찾는다.
2004 '연극열전'을 시작으로 한국연극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연극열전은 매 시즌마다 명확한 콘셉트와 도전정신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6번의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연극열전은 매 시즌마다 해외에서 검증받은 라이선스 작품뿐 아니라 창작작품을 개발함으로써 한국연극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이번 창작희곡공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8년도 공연예술 창작활성화 및 관객개발을 위한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진작가 발굴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만 45세 이하의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200석 내외의 소극장 공연으로 적합하고, 상연시간 70분 이상의 희곡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분야는 기존에 발표된 적 없는 '창작신작'과 영화·소설·실화 등을 바탕으로 한 '원작기반 창작희곡', '기존창작희곡'까지 3분야로 나뉜다.
기존에 당선된 공모 주최 측이나 제작사 등과의 저작권 문제가 없고, 10회 미만으로 상연된 작품에 한해 이미 당선됐거나, 발표 됐던 창작희곡도 '기존창작희곡'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공모는 접수된 작품들 중 2작품을 예선당선작으로 선정해 2019년 1월 낭독회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예선 당선작에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최종 당선작에는 상금 1000만원과 '연극열전8' 본 공연 상연의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는 1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제출서류 서식 및 자세한 내용은 연극열전 홈페이지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