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동훈 기자]여주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여주시방문보건센터(센터장 김애정)는 2018년 재가암경험자 자조모임을 마무리했다.
재가암경험자 자조모임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관내 재가암경험자와 가족들의 지친 심신을 격려하고 재활의지를 북돋아주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 한 해 총 20회 운영한 사업이다.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힐링건강체조, 힐링레크레이션, 우울증교육, 원예학습, 명성황후생가나들이, 암 치료식단을 위한 영양교육, 구강교육, 힐링쿡(요리)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하였으며, 친목도모와 정보공유의 장으로 한층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11월22일 졸업식으로 2018년을 마무리했다.
자조모임 「해밀」에 참석한 이 모씨는 “아픈 몸을 이끌고 자조모임에 참석하여 해밀 회원들을 만날 때면 고통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시간이 기다려지며, 내년에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참석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자조모임은 2019년에도 계속되며 재가암경험이 있는 시민을 우선 대상으로 실시하는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는 여주시보건소 방문보건팀(☎887-3633), 여주시방문보건센터(☎884-3387)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