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 김건우 기자] 강형철 감독의 4년만의 신작 『스윙키즈』가 개봉을 앞두고 4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 시사회를 열었다.

[사진='스윙키즈'가 화사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 CGV용산아이파크몰]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이다.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력과 유쾌한 재미, 따뜻한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국적, 언어, 이념, 춤 실력, 모든 것이 다른 오합지졸 댄스단이 펼칠 특별한 이야기로 개봉을 앞두고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엑소의 '디오'에서 배우로 입지를 다져가는 도경수는 스윙키즈 댄스단의 트러블메이커 ‘로기수’ 역을 맡아 북한 사투리 연기와 고난도 탭댄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었다. 댄스단의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 역을 맡은 박혜수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고, 댄스단의 리더 ‘잭슨’ 역은 실제 브로드웨이 댄서이자 배우 자레드 그라임스가 맡아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리고 아내를 찾기 위해 댄스단에 합류한 ‘강병삼’은 오정세가 맡아 특유의 인간미 묻어나는 연기를 보여 주었다.

강형철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에너지가 가득한 배우들이 한 팀으로 만나 12월 크리스마스 극장가에 뜨거운 웃음과 감동을 전파할 <스윙키즈>는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