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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길바닥에서 100도가 넘는 뜨거운 물기둥이 치솟아 길 가던 시민이 사망하고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비극적 사고에 참으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사3장의 ‘웃음 보고’는 더욱더 충격이다. ‘의미 없는 웃음’이라고 해명하지만,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고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12월 5일(수) 오후 5섯시 35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이 배변인은 브리핑에서 사고는 이미 예고되었던 인재라는 소리들이 벌써 쏟아지고 있다. 백주대낮에 날벼락도 아니고 어떻게 이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어떻게 이렇게 허무하게 시민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는가. 한편에서는 쏟아지는 뜨거운 물을 피해야 했으며 한편에서는 난방 중지 사태로 추위에 떨어야 했다. 그리고 추가적인 사고가 또 발생하지 않을지 시민들의 걱정은 가시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였다. 난방공사와는 어떤 인연도, 전문성도 찾아볼 수 없는 캠코더의 대표 격이다. 문재인 정부가 온 천지에 흩뿌려놓은 낙하산이 결과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대참사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원인 파악은 물론 사태 파악도 못한 상태에서 나온 의미 없는 웃음 은 총체적 태만과 기강 해이의 결정판으로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사이코패스냐 는 시민들의 원성 앞에 최근 청와대의 기강 해이 논란이 스치는 것은 왜인가 공직자의 부패와 기강을 바로잡는 청와대의 핵이어야 할 특감반의 부정과 기강 해이 사태가 무관하지 않아 보이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윗물이 아랫물이 되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끔찍한 사고를 철저히 수습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