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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동훈 기자】 2018년 한해를 보내고 2019년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에 찐빵의 고장 안흥면 작은 시골마을에서 이웃 사랑의 발길이 이곳저곳에서 펼쳐진다.
한 해동안 솔선수범 묵묵히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행복봉사공동체 나눔문화 확산과 새해 단합을 위한 러브인 안흥자원봉사자 화합의 장이 오는 12월 19일 안흥면 복지센터에서 봉사자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펼쳐진다.
대한적십자사 안흥봉사회(회장 조남국)에서는 제12회 안흥찐빵축제시먹거리 부스 운영수익금 1,000천원과 연탄 1,000장(800천원 상당)을, 안흥성결교회 (목사 김영석)에서는 십시일반 신도들이 모금한 성금 1,000천원을, 안흥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강인숙)에서 성금1,000천원을, 상안1리 원인호이장은 한해 농사를 지으며 주민들의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추위에 고생하는 80세 이상 독거노인 분들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000천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아울러 안흥면 성산리 고령장애인(김용준 83세) 댁에 겨울에찬바람이 문틈 사이로 들어와 손발이 시려 살아가기에 불편해 하는 것을 마을담당공무원이 접하고 안흥면에 거주하는 독지가 이두환(70세)씨에게 재능기부를 부탁하여 바람막이 공사를 해주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봉사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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