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주말 휴일경기에서 남자부 '현대캐피탈/대한항공', 여자부 'IBK기업은행/도로공사'가 승리!!

기사입력 2018.12.1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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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2월 8일,9일 휴일동안 펼쳐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프로배구에서 남자부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여자부는 IBK기업은행과 도로공사가 각각 승리해 기분 좋게 한주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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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캐피탈 '파다르'선수의 공격 모습 - 천안유관순체육관 / 출처=현대캐피탈배구단]

 

8일(토)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홈팀 현대캐피탈이 파다르의 맹활약 속에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19, 25:22)으로 완승하고 6연승을 달렸다. 승점 3점을 보태 32점이 된 현대캐피탈은 31점의 대한항공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지만 일요일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승리를 해 하루만에 1위 자리를 내 주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연속된 부진 속에서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현대캐피탈 파다르는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3개, 백어택 9개로 자신의 시즌 4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문성민과 신영석도 각각 10득점을 보태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날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 원정팀 IBK기업은행이 어나이의 38득점 맹폭 속에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2(25:13, 18:25, 25:20, 14-25, 15-9)로 물리치고 승점 2점을 추가, 승점 23점으로 GS칼텍스와 승점 동률을 이루었지만 세트특실률에서 앞서 1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승을 달리던 흥국생명은 연승이 깨지며 승점 22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어나이의 활약과 15득점을 올린 김희진, 11득점의 백목화의 고른 활약으로 5세트 접전 끝에 값진 승리와 승점 2점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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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기업은행 '어나이'선수의 공격모습 - 인천계양체육관 / 출처=KOVO]

 

9일(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잠시 2위로 내려왔던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2(14:25, 23:25, 25:18, 25:20, 15:10)로 접전 끝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하루만에 1위로 복귀했다. 1,2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던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트리플크라운급 활약과 곽승석, 가스파리니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3점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승점 32점의 현대캐피탈을 다시 2위로 밀어냈다. 정지석은 득점 20점에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2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가스파리니와 곽승석도 각각 16점, 12점으로 팀의 역전승에 큰 힘을 보탰다. 한편 우리카드는 초반 승기를 끝까지 갖고 가지 못하고 4연승에 실패, 승점 1점만 보태며 4위를 유지했다.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홈팀 KGC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18, 25:15, 25:16)의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승점 20점으로 4위를 유지했지만 3위 흥국생명과는 승점 2점차로 다가섰고 승점이 같은 1,2위 팀과도 승점 차가 3점으로 줄어들었다. 베테랑 정대영이 16득점, 에이스 박정아가 13점으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알레나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메꾸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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