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아쿠아맨', DC코믹스의 최고 기대작, 감독/주연배우 라이브 컨퍼런스

기사입력 2018.12.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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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1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개봉을 앞둔 DC코믹스 영화 '아쿠아맨(Aquaman)'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아쿠아맨 라이브컨퍼런스.JPG

[사진='아쿠아맨' 라이브 컨퍼런스 화상인터뷰 모습 - CGV용산아이파크몰]

 

이 자리에는 제임스 완 감독과 주연배우 제이슨 모모, 앰버 허드가 화상을 통해 국내 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 맨'을 연출한 것에 대해 "그 동안 영화에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하고는 "70년간 (축적된) 코믹북을 기반으로 연출했고 이 세상을 최대한 창의적으로 표현하려 했으며 이전에 표현되었던 어떠한 유니버스와는 다르게, 시각적으로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임스 완 감독은 말레이시아계 미국인으로 저예산 영화 '쏘우(2003)'로 단번에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후 '컨저링'시리즈로 그만의 '컨저링 유니버스' 세계를 구축했고 '분노의 질주 7편' 등으로 입지를 다진 후 드디어 DC의 부름을 받아 '아쿠아맨' 연출의 적임자로 선택받았다.

 

아쿠아맨인 아서 커리 역의  제이슨 모모아는 "아쿠아맨은 육지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자이긴 하지만 (그의) 특별함은 인간적인 면에 있다고 여긴다. 영웅이 되려면 자신을 희생해야 하고 다른 사람을 도울 줄 알아야 하는데 아쿠아맨에게 그런 면이 있다"며 본인 캐릭터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덧붙여 제임스 완 감독과 앰버 허드가 (영화를) 잘 이끌어 나갔다며 감독과 상대 배우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아쿠아맨 못지 않은 비중의 매력적인 히로인 메라 역을 맡은 엠버 허드는 "원작의 강인한 여성상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코믹북의 메라 캐릭터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메라를 표현해내기 위해 하루에 5시간씩 5개월 정도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수중 씬을 위해서는 늘 물에 젖어 있어야 해서 촬영 때마다 양동이로 온몸에 물을 부어야했다 고생담도 들려 주었다.
 
세 사람은 마지막으로 한국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는 인사말로 라이브 컨퍼런스를 마쳤다.
 
'아쿠아맨'은 아틀란티스의 여왕(니콜 키드만)과 등대지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서 커리(아쿠아맨)가 네레우스의 딸(공주) 메라와 함께 지상과 수중, 두 세계를 모두 구하려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다는 슈퍼 히어로 블록 버스터이다.
 
'아쿠아맨'은 오는 12월 19일 개봉해 한국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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