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주말 휴일경기에서 남자부 '삼성화재/OK저축은행', 여자부 '흥국생명/GS칼텍스'가 승리!!

OK저축은행 조재성은 프로데뷔 첫 트리플 크라운 달성!!
기사입력 2018.12.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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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2월 15일/16일, 휴일동안 펼쳐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프로배구에서 남자부는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이 여자부는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각각 승리해 한 주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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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6일 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조재성 선수의 경기 모습 - 인천계양체육관 / 제공=KOVO]

 

15일(토)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원정팀 삼성화재가 26점을 올린 타이스의 맹활약 속에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2(24:26, 25:21, 25:18, 24:26, 15:8)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상승세의 삼성화재는 10승 6패(승점 25)를 기록, 우리카드를 추월하고 4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타이스 외에도 박철우가 17점, 송희채가 16점을 기록하고 팀 17개의 블로킹을 잡아내 통곡의 벽을 만들어 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펠리페가 42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했지만 블로킹 싸움에서 10-17로 크게 뒤지며 패배를 당해 여전히 6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25:21, 23:25, 25:21, 25:19)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하며 9승 5패(승점 28)로 IBK기업은행(승점 26)을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이재영(29점)과 톰시아(15점)의 공격이 터지고 각각 8득점씩 기록한 김미연, 이주아의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현대건설은 마야가 37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하며 지난 경기, 시즌 첫승에 이어 연승을 노렸지만 3세트 주도권을 빼앗긴 후 4세트에서도반전을 얻지 못하고 33개의 범실로 자멸하며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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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6일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 대전충무체육관 / 제공=KOVO]

 

16일(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지난 경기에서 패배해 잠시 주춤했던 3위 OK저축은행이 1위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1(29:27, 17:25, 25:21, 25:20)로 물리치고 승점 30점(10승 6패) 고지에 올라서며 2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점을 2점으로 줄이며 다가섰다. 특히 OK저축은행의 차세대 공격수 조재성은 블로킹 4개, 서브에이스 3개, 후위 공격 9개를 기록, 데뷔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 득점도 22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요스바니도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5점을 기록하며 MVP급 활약을 했다. 반면 2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던 대한항공은 3연승에는 실패, 승점 추가에는 실패했지만 12승 5패(승점 36)로 2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점 4점차로 1위는 유지했다.

 

같은 날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3위 GS칼텍스가 홈팀 KGC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18)의 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점수차가 보여주듯 GS칼텍스는 큰 여러움 없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며 9승 4패(승점 26)로 IBK기업은행과 승점, 승패가 같아졌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뒤져 3위를 유지했다. GS칼텍스 이소영이 14득점, 강소휘가 13득점, 블로킹 3개, 알리가 12득점을 하는 고른 활약으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최은지(13득점), 박은진(10점), 채선아(10점)가 두자릿수를 기록했지만 범실 25개가 팀의 발목을 잡으며 4연패에 빠지며 5승 9패(승점 16)로 5위를 유지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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