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범블비』, '트랜스포머'에서 가장 사랑 받는 우리의 친구가 찾아온다.

기사입력 2018.12.1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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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첫번째 솔로무비, 『범블비(Bumblebee)』가 드디어 영화 팬들을 찾아온다. 17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에비뉴엘에서는 국내 개봉을 앞둔 『범블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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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범블비', 언론시사회 현장 - 롯데시네마에비뉴엘 / ⓒ선데이뉴스신문]

 

『범블비』는 '범블비'라는 이름을 지어준 찰리(헤일리 스타인펠드)와 공격을 받아 모든 기억이 사라진 오토봇 B-127(범블비)이 B-127을 찾아내 옵티머스 프라임의 위치를 알아내려는 디셉티콘 로봇의 추격을 받으면서 펼쳐지는 초대형 블럭버스터이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프리퀄 성격의 영화로, 『트랜스포머』 1편 이전, 궁금증을 자아냈던 범블비가 지구에 오게 된 근원적 배경과 찰리를 만나게 되는 과정 등의 새로운 이야기를 중심으로 초대형 스케일과 액션, 감성유머까지 모두 담아내 전세대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여겨진다.  

제작진은 기존 프랜차이즈의 틀에서 벗어나 하나의 캐릭터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담아내는 새로운 도전을 했다고 밝혔다. 『범블비』의 기획 과정부터 참여한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범블비는 솔로 무비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가장 완벽한 캐릭터이다. 범블비는 아마 가장 인간에 가까운 오토봇일 것이다. 그는 진심 어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도 있다"며 범블비가 인간과 가장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라고 설명을 했다.
 
무엇보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는데, 스필버그는 강렬하고 날카로운 메카닉 캐릭터에 마치 이티와 같은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감성을 불어 넣어 다정한 범블비 캐릭터를 만들어냈고, 여기에 자유로운 성격을 지닌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투입시켜 새로운 조합을 구성했다. 범블비와 찰리의 환상적인 케미가 선사할 색다른 재미는 기존의 시리즈와 가장 차별되는 지점이며, 영화 『범블비』의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이다.
 
속편을 거듭하면서 부진했던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구해낼 구원투수로 투입된 『범블비』가 그와 같은 바람을 이루어내며 전 세계 영화팬의 사랑을 받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범블비』는 오는 12월 21일 북미 개봉을 시작하고 국내에는 크리스마스(12월 25일)에 개봉되어 한국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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