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낭송대회 7관왕 달성 다관왕 1위, 교사 김숙희 시낭송가

무대낭송과 MP3 음성낭송 대상으로 양쪽을 걸머쥐다
기사입력 2018.12.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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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 영어교사 김숙희 시낭송가

[선데이뉴스신문]땅끝순례문학관이 실시한 제1회 MP3 전국낭송대회에서 목포 출신인 현직 해남고(김춘곤) 영어교사 김숙희 시낭송가가 대상을 차지했다.

 

11.23일까지 접수 마감된 이 대회는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주옥같은 작품들이 전국 각지에서 MP3 음성파일 작품으로 접수돼, 수상작은 연중 내내 전관방송을 통해서 들려질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김숙희 시낭송가는 이번에 전국낭송대회 7관왕으로,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대상을 이미 수상한 현재 전국대회 다관왕 1위로서, 스타 낭송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회로 무대 낭송뿐만 아니라, MP3 음성파일 낭송 대상까지 양쪽을 걸머쥐며 명실상부한 유명 낭송가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이번에 대상 수상작품인 고정희 시인의 ‘상한 영혼을 위하여’와 출품작인 김남주 시인의 ‘돌맹이 하나’ 작품은 김숙희 낭송가 특유의 특징인 청아하면서도 애수적인 목소리로, 발음이 선명하고 부드럽지만 힘이 있고 감칠맛 나게 심금을 울리면서 들을수록 질리지 않는 낭송의 무게감을 자아내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10.31일에는 국회가 주관하는 '국회 시낭송의 밤'에서 국회의장을 비롯한 장관, 문체부 위원, 각 지방 문화원장과 유명시인을 모신 낭송으로 큰 호응으로 갈채를 받았고 올해만도 정치 시민단체, 지방단체, 종교단체의 굵직한 공적 행사의 특별무대로 큰 무대에서 탄탄한 면모를 보이며 ‘화려한 이미지와 고급스런 무대 카리스마로 무대 흡인력이 강한 대형 시낭송가’로 알려져 있다.

 

김숙희 시낭송가는 일 년 반의 단기간 동안에  다관왕 1위로서 대한민국 최고기록을 인증한 뒤에 2017년 5월로 모든 무대 대회는 종료했지만, 4관왕에서 7관왕까지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네 번을 연이어 대상을 수상한 낭송계에서 특이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현재 문학박사 과정 중인 김 교사는 '무대 낭송  다관왕에 연이어, 시낭송의 본질인 음성만으로도 감동을 살리어 의미 깊고 벅찬 수상'이라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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