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이스라엘 율리 에델스타인 국회의장과 면담 가져

문 의장, “의회 정상외교로 한-이스라엘 간 조속한 FTA 체결 공감”
기사입력 2018.12.25 12:0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_이스라엘 국회의장 면담(2).JPG
이스라엘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2월 24일(월) 이스라엘 국회에서 율리 에델스타인(Yuli-Yoel Edelstein) 국회의장과 면담을 가졌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이스라엘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2월 24일(월) 이스라엘 국회에서 마련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율리 에델스타인(Yuli-Yoel Edelstein) 국회의장을 만나 의회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과 현재 진행 중인 한-이스라엘 FTA 협상에 대한 의회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 최초로 이스라엘을 공식 방문해 기쁘다”며 환영식에 대한 감사를 전한 뒤, “한국과 이스라엘은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 그리고 양국 모두 지하자원은 부족하나 높은 교육열과 근면으로 이를 극복했다는 점이 유사하다”고 말했다.

  

_이스라엘 국회의장 면담(3).JPG

에델스타인 국회의장은 “이스라엘과 한국 양국은 주어진 상황을 비관하지 않고 계속 노력해온 점이 닮았다”면서 “앞으로 양국 사이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친선협회뿐만 아니라 상임위원회 차원의 교류협력도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4차산업혁명, AI, ICT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는데, 이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한-이스라엘 FTA체결이 빠른 시일 안에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에델스타인 국회의장은 “모든 정부부처에서 한-이스라엘 FTA 체결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고 내년 중에 FTA가 체결되길 희망하고 있다”면서 “한-이스라엘 FTA는 양국 모두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_이스라엘 국회의장 면담(4).JPG

이날 면담에는 백재현 의원, 이혜훈 의원, 박명재 의원, 김성수 의원, 최용환 주이스라엘 대사,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이계성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