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19년에는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대작 애니메이션들의 속편들이 화려한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겨울왕국2>, <드래곤 길들이기 3>, <토이 스토리4>가 2019년 연이어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좌로부터) 드래곤 길들이기3 / 제공=UPI코리아 , 겨울왕국 & 토이스토리4 /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1월 30일 개봉하는 2019년의 첫번째 애니메이션 대작 <드래곤 길들이기3>는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액션 어드벤처로 시리즈의 전작인 <드래곤 길들이기>와 <드래곤 길들이기2>는 각각 2010년, 2014년 개봉하여 누적 550만 관객을 달성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전편보다 화려해진 비주얼의 ‘히든월드’의 등장과 새로운 캐릭터 ‘라이트 퓨어리’로 시리즈의 팬들 뿐만 아니라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95년 1편이 개봉되어 23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토이 스토리>시리즈가 <토이 스토리3>에 이어 다시 한 번 <토이 스토리4>로 돌아온다. 전편인 <토이 스토리3>은 장난감의 주인이 성장해 장난감들과 놀아주지 않는 위기를 겪으며 벌어지는 모험을 다룬 스토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토이 스토리3>이후 9년만에 돌아오는 <토이 스토리4>는 '폴키'라는 이름을 가진 새로운 장난감 친구가 '우디'와 친구들의 무리에 합류하게 되고 우디와 친구들은 장난감들에게 세상이 얼마나 큰 지 알아보는 여정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토이 스토리4>는 북미 기준으로 2016년 6월 21일 개봉 예정되어 있어 국내에도 여름방학 시즌에 개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을 ‘Let It Go’로 물들였던 <겨울왕국>도 속편으로 돌아온다. 1편은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신비로운 힘을 가진 ‘엘사’의 저주를 풀기 위한 ‘안나’의 여정을 담은 애니메이션이었다. 속편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엘사와 안나, 올라프는 당연히 돌아오고 그 외 어떠한 스토리가 담길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어린이 관객은 물론 어른들 마저 개봉을 기다리게 만든다. <겨울왕국2>는 2019년 하반기 개봉 예정에 있다.
이처럼 2019년을 뜨겁게 달굴 3편의 애니메이션 대작들이 전작만큼 많은 관객들과 어린이 팬들의 사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