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대변인 김정현 “또 5.18진상규명위원 추천을 미룬 자유한국당은 차라리 5.18진상규명작업에서 공개적으로 손을 떼라…

기사입력 2019.01.0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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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대변인 김정현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자유한국당이 오늘로 약속했던 5.18진상규명위원 추천을 또 지연시켰다. 지난해부터 이핑계 저 핑계 대면서 자유한국당이 5.18 진상규명위원 추천을 미룬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쯤 되면 자유한국당이 5.18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세력과 같은 대열에 서있다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민주평화당 대변인 김정현은 오늘 1월 7일(월) 오후 3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차라리 5.18진상규명작업에서 공개적으로 손을 떼라고 권유하고 싶은 지경이다. 지금도 5.18 진상규명을 방해하려는 온갖 시도가 행해지고 있다. 오늘 광주에서 열리는 재판에 전두환씨가 출석하지 않고 있는 것이 단적인 예다. 한 술 더 떠 부인 이순자씨는 인터뷰에서 전두환을 ‘민주주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망말을 서슴치 않았다 고 밝혔다.
 
5.18 진상규명을 방해하려는 시도가 오늘날에도 뿌리 깊게 엄연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다. 지난 38년간 5.18 피해자들은 용서와 화합의 정신으로 가해자들 포용하려 해왔으나 가해자들로부터 되돌아온 것은 폭압과 변명뿐이었다. 이제 진상규명을 위한 결정적 시간도 많지 않다. 자유한국당만 바라보고 더 기다릴 수도 없다. 자유한국당의 입장표명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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