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기사입력 2019.01.08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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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지난 12월 개봉한 마블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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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스틸 컷 / 제공=소니 픽쳐스]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골든 글로브 수상으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2018년 한 해 동안 나온 애니메이션 작품  중 작품성과 대중성에서 최고의 작품임을 확실히 인정받았다.
 
특히 <인크레더블 2>, <개들의 섬>, <미래의 미라이>,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까지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것으로 지난해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에 쏟아진 이유 있는 극찬을 증명했다.
 
또한 이번 수상은 디즈니가 평정하고 있던 장편 애니메이션상 부문에서 2011년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2014년 <드래곤 길들이기 2>에 이은 세 번째 비 디즈니 수상작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상대에 오른 피터 램지 감독은 “누구나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당신도 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해외 언론 및 평론가들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및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한편, 마블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총집합체인 ‘스파이더버스’를 다뤄 평행세계에 공존하는 6명의 스파이더맨들이 등장해 마블 코믹스를 향한 완벽한 오마주라는 평가를 바탕으로 2030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꾸준한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7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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