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대변인 이은혜, 민중당 대표 장지화 “조재범 전 코치 성폭행 범죄 철저수사, ‘아청법’으로 추가 처벌 촉구”

기사입력 2019.01.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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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대변인 이은혜, 여성·엄마민중당 대표 장지화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조재범 전 코치 성폭행관련 범죄를 철저하게 수사하고 ‘아청법’으로 추가 처벌하라! 성폭력 범죄 잠재우는 체육계 카르텔 전면 조사하라! 고 민중당 대변인 이은혜, 여성·엄마민중당 대표 장지화는 오는 1월 9일 (수) 오후 1시 3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만17세인 2014년부터 조재범 전 코치에 의해 강제추행 과 성폭행을 지속적으로 당해 왔다고 폭로했다. 조 전 코치는 지난해 9월 심선수에 대한 상습상해 등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이미 법정구속 되었다. 14일 항소심 판결 선고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또 고소를 당한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경악스럽다. 자신의 제자이자 여성인 심선수에 대한 폭행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분노했고 고통스러웠다. 그런데 그 무차별적 폭행과 폭언 협박 등을 수단으로 성폭행범죄를 상습적으로 저질러 온 것이다. 인면수심이 따로 없다고 했다.
 
그 동안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지옥과 같은 삶을 살았을 심선수에게 먼저 위로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응원한다. 우리를 더욱 안타깝게 하는 것은 심선수가 추가 피해와 보복이 두려웠고 가족들이 입을 상처가 걱정돼 최근까지 이 사실을 혼자 감내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체육계 미투 폭로는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폭로의 당사자들은 그 후 변한 것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폭로한 당사자만 창피하게 되었다고 토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고 강조했다.
 
최근 5년간 징계받은 체육계 인물 가운데 징계 직후 체육계로 돌아와 재취업한 사례 38%, 성폭력으로 제명됐다가 다시 코치로, 심지어 임원으로 승진해 재취업한 사례, 상위연맹에 피해사실을 고발해도 내부에서 서로 아는 사이끼리 가해자쪽에 언질을 주고 준비하란 식으로 말해주었다고 했다.
 
이렇듯 지도자가 선수의 진로에 전권을 휘두르는 현실, 즉 갑과 을이 명확한 권력 구조에서 피해자들이 입을 연다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고, ‘솜방망이’ 처벌과 ‘눈가리고 아웅식’ 의 대책이 결국 이런 피해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고 했다.
 
문체부가 이번 사건에 대해 ‘모든 제도와 대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 라고 밝혔다. 다행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본질에 있어 체육계 카르텔에 대한 전면 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을 근본적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대한체육회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 그리고 조 전 코치의 성폭력범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아청법’ 으로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했다.
 
민중당은 이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끝가지 함께 할 것이며, 심석희 선수는 물론 미투 폭로자들의 가슴아픈 용기를 끝까지 지킬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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