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최원선 부대변인 “심석희 선수가 더 이상 홀로 눈물 흘리지 않기를”

기사입력 2019.01.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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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최원선 부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4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선수를 보호하고 지도해야 할 코치가 선수에게 폭력을 가하고 성폭행을 저질렀다. 알려진 금메달리스트에게조차 성폭력이 버젓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분노를 참을 수 없다 고 바른미래당 최원선 부대변인은 오늘 1월 9일 (수) 오후 4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보도가 나온 후 계속 ‘심석희’ 선수 이름이 실검 1위에 올라있다. 가해자인 조재범 전 코치 이름이 아니고, 피해자 이름이 계속 1위에 올라와 있다. 기사 밑에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수많은 피해자를 비하하는 혐오 댓글들이 달려있다. 조재범 전 코치는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질렀지만 피해자의 고통을 보며 온라인상에서도 파렴치한 2차 가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심석희 선수는 앞으로 우리 스포츠계에서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용기를 냈다. 철저한 조사와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 남의 고통을 보고 즐기는 사람들은 다른 누군가는 당신의 고통을 보고 희열을 느낄 수 있음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그동안 혼자 고통을 참아 왔던 심석희 선수가 용기 내어 주어 감사하다. 그녀가 외로운 싸움이 되지 않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고 함께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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