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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 오찬을 함께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이철희 원내기획부대표, 권미혁 원내대변인, 권칠승, 금태섭, 김병욱, 김종민, 박경미, 신동근, 어기구, 윤준호 원내부대표와 오기형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의겸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 도착한 대통령은 참석자 모두와 악수로 인사를 나누었다. 인사 도중 윤준호 원내부대표가 대통령에게 “오랜만에 뵙습니다”라고 큰소리로 인사해 참석자들이 웃음짓기도 했다. 대통령 역시 밝은 표정으로 원내대표단을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새해 인사와 함께 여소야대의 국회 상황 속에서 성과를 내 온 원내대표단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특히 홍영표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홍영표 대표를 TV에서 보면 머리도 많이 빠지고 눈에 핏줄도 터진 그런 모습을 보았다.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생각이 든다“ 며 ”원내대표부 모두 마찬가지다. 여소야대 상황인데다 야당이 또 여러 당이 돼, 또 사안별로 각 당이 다 입장이 달라서 그때그때 일일이 조정하고 합의하느라 쉽지 않았을 것 같다“라며 말했다. 이어 ”입법도 우리 욕심 같지는 않지만 성과를 내 주셔서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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