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제2대 회장 김진오 취임

‘100년 비상의 꿈’ 비전선포식 가져
기사입력 2019.01.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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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  제2대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 김진오 취임사.jpg
제2대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 김진오

 

[선데이뉴스신문=김동국 기자]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제2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3일 대한체육회가맹종목단체 공용회의실(잠실주경기장 내 B120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원로 활공인, 전국 시도군 회장, 대의원 그리고 사무국장, 국가대표선수, 송진석 (주)진글라이더 사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차게 진행되었다.

 


취임식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신임회장 약력 소개, 취임사 및 축사 그리고 패러글라이딩협회의 발자취 보고와 비전선포식(중장기 성장 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진오 신임 회장은 “그간 통합의 과정에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통합의 결실로 참가한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1, 은2, 동2이란 놀라운 성적으로 패러글라이딩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 회장은 후일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활공인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적어도 우리의 비전이 100년을 바라보자는 뜻에서 취임과 함께 “100년 비상의 꿈”이란 비전을 제시하게 되었다고 했다.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김 회장은 “서둘지 않겠습니다. 협회의 안정된 재정을 구축하고 패러 인프라를 위한 정책을 실천하겠습니다. 한번 비행하면 100년을 함께 날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당부의 말로 취임사를 마쳤다.

 

사진-02  제2대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 취입식 후 단체 사진.jpg
제2대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 취임식 후 단체 사진

 

축사에 나선 (주)진글라이더 송진석 사장은 “항공스포츠에 몸담아 온 지 어언 42년이 되었습니다. 반세기를 하늘에 매달려 살아왔습니다. 김진오 회장님이 통합 회장으로 선출되어 출발하게 됨을 선배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모든 활공인들이 한마음으로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취임식이 진정한 통합으로 이어져 전국의 동호인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새롭게 거듭나고자 출발하는 김진오 호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비전선포식에서 신임 김진오 회장은 “100년 비상의 꿈이란 비전 제시로 패러글라이딩 선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여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며, 참여하고픈 생활체육으로서의 패러글라이딩,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 패러글라이딩 시대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국 기자 ysh0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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