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B영어학원·라온태권도장, 오학동주민센터에 쌀,라면 전달

- 기해년(己亥年)에도 이어지는 나눔 실천 -
기사입력 2019.01.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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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동훈 기자】 기해년 새해 초부터 오학동에는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오학동 소재 GnB영어학원 윤신애 원장은 학원을 확장이전하면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20kg) 10포와 라면 20박스를,  라온태권도장 김태식 관장은 태권도장에 다니는 원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 350개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오학동주민센터(동장 추성칠)에 기탁했다. 


 GnB영어학원 윤신애 원장은“축하 화환은 고맙기는 하지만 행사가 끝나면 버려지기 때문에 화환 대신 쌀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현재 나눔의 일환으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 일부의 수강료를 무료로 하고 있는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매년 연말연시에 아이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부해 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라온태권도 김태식 관장은“원생들이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따뜻한 인성을 가진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라면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저소득 가구 및 취약계층 아동들을 돌보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추성칠 오학동장은“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초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학원관계자 및 아이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과 정이 넘치는 오학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학동주민센터에 기부된 물품들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훈 기자 mongp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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