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흥국생명', KGC인삼공사'를 꺽고 1위 수성!

남자부는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에 3-0 완승!
기사입력 2019.01.2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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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처음으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프로배구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2(19:25, 25:21, 22:25, 25:14, 15:11)로 승리하고 1위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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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흥국생명', 톰시아의 공격 모습 - 인천계양체육관 / 제공=KOVO]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올시즌 KGC인삼공사에게는 5전, 전승을 이어갔다. 이재영과 톰시아가 양팀 통틀어 최다인 27점씩을 올리며 팀의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14승 7패 승점 43점으로 2위 GS칼텍스(14승6패, 승점40)와의 승점을 3점차로 벌렸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알레나와 최은지, 박은진, 이예솔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하였음에도 1위 흥국생명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11연패를 이어갔다. 하지만 앞선 10연패 동안 모든 세트를 내주었던 인삼공사는 11경기 만에 2세트를 따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가 되었다.
 
1세트는 의외로 KGC인삼공사가 따냈다. 초중반까지 흥국생명이 8:3으로 달아나며 리드를 잡았지만 1세트 중반 이예솔의 공격으로 추격을 시작한 인삼공사는 상대의 범실과 최은지의 서브에이스, 한수지, 이예솔의 블로킹에 힘입어 14:11로 역전했다. 이후 리드를 이어가며 막판 최은지의 시간차와 블로킹 등으로 1세트를 25:19로 가져갔다. 인삼공사로서는 31세트만에 얻은 귀중한 세트였다.
 
2세트에서 흥국생명은 초반에도 경기가 풀리지 않았지만 16:16 동점 상황에서 이주아의 공격득점과 상대침 알레나의 연속범실에 힘입어 19:16로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1위팀 다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25:21로 세트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3세트 오랜만에 찾아온 1승의 분위기에 KGC인삼공사는 집중력을 발휘하였다. 인삼공사는 19:18로 앞선 상황에서 최은지의 퀵오픈과 한수지의 블로킹과 상대의 공격범실로 승기를 잡았고, 흥국생명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3세트를 25-22로 따냈다. 이로써 11경기만에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내게 되었다.
 
4세트, 패배에 몰린 흥국생명이 다시 살아났다. 알레나의 서브범실 등으로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이주아의 연속 공격득점에 힘입어 8대4로 점수 차이를 벌렸고 이후 김미연의 연속득점 등으로 15:7까지 차이를 벌린 후 리드를 이어가 25:14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갔다.
 
5세트, 중반까지 두팀은 8:8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인삼공사의 2연속 실수가 나오며 흥국생명이 2점 앞서 나갔다. 인삼공사도 알레나와 최은지의 공격으로 추격을 했지만 뜻하지 않은 범실이 발목을 잡았고 그 사이에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연속 득점에 이주아의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지며 13:10으로 확실하게 앞서나갔고 김미연의 마지막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하였다. 

한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25:22, 25:22,25:23)로 완승을 거두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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