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잭더리퍼', 연습현장 공개

기사입력 2019.01.2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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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잭더리퍼’(연출 신성우, 제작 (주)메이커스프로덕션)가 배우들의 열정 넘치는 연습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대한민국 대표 흥행 작품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해 온 배우들과 스텝들은, 10주년 기념 공연 타이틀에 걸 맞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공연 연출을 맡게 된 신성우는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아 연출을 맡게 돼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또한 1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온 배우들은 물론, 새로운 실력파 배우들의 대거 합류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2009년 초연 공연 이후 4차례의 앙코르 공연 성공은 물론 한류 뮤지컬 역사의 신화를 만들어낸 일본 공연 매진 사례로 대표 흥행 뮤지컬로 입지를 굳혔다. 하루 뒤 막이 오르는 ‘잭더리퍼’ 10주년 기념 공연이 또 어떤 흥행 신화를 만들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의협심 강한 외과 의사 다니엘 역에 엄기준, 최성원, 정동하, 환희, 켄(VIXX)이 캐스팅됐으며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광기 어린 살인마 잭 역에 신성우, 서영주, 김법래가 함께한다.


잭의 정체를 쫓는 앤더슨 역에는 이건명, 민영기, 김준현, 정필립이 열연하고 앤더슨과 함께 살인마의 정체를 찾는 특종 기자 먼로 역에 강성진과 장대웅이 출연한다.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당찬 여인 글로리아 역에 스테파니와 김여진이 무대에 오르며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 역에 백주연과 소냐까지 캐스팅을 확정했다. 오는 31일 마지막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는 ‘잭더리퍼’는 3월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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